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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귀는 동안 6번 헤어지자고 하는데 연하는 꼴에 3번째쯤엔 익숙해져서 심장 쿵 내려앉지도 않음
집가다가뒤지길소추돼지 욕 한바가지 해도 묵묵하게 듣다가 뒤돌아가는거
손목...은 못잡고 가방 꽁무니 잡아서 쭈욱 늘어남 다이소 골목에 그러고 서서
놔 미친
싫어...
이러고 나대는 수준 길거리라 화도 못 내겠고 뭔가 울렁울렁 기분이 멜랑꼴리 요상하다
192따리가 지앞에서 고개 푹 숙이고 손가락 끝으로 가방 끝이나 겨우 잡고 있으니까 마음 약해져버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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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자고 하는 쪽은 의외로 연상 사유 : 연하가 내 자취방에서 안 나간다
바닥에 이불 깔고 자도 된다던 업둥이 시절은 어쩌고... 싸워도 같이 자야됨 따위의 규칙 만들어서
기분 상하는 일 생기면 나 오늘은 컴하다가 늦게 들어가니까 먼저 자... 전엉중 일단 알겠다고 함
새벽 1시 넘어서 들어가니까 헤드에 기대서 꾸벅꾸벅 졸고 있음 ㄱ- ..
아진짜뭐하냐고 웃음도 안나옴 어이없어서 발소리 들리는건 어떻게 알고 졸린 목소리로
빨리 와... 나 졸려... 이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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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거 싫어하는 여자누나
화장 지워진다며 안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데도
어떤 연하는 그냥 지 좋을대로 행동하고 욕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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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브레드 여친 mood
생떼는 안 부리는데 막 짜증냄 불편하면 바로 티냄
돌길 걸어야 하는데 구두 신었으면 지나가는 내내
아프고힘들고쓰러질것같다고 엄살부림 전잉중 약간 창백해지기 시작 ...
뭔가 상호작용이 안되는 스타일 같잖은 공감은 금지 (이여자는미연시공략캐가아니기때문)
전영중은 누울자리 보고 대자로 뻗는 너구리야
투덜투덜거리는 여자애 옆에서 동굴동굴 걸어가다가
대충 흘리는 척 모르는 척 안아줄까? 이지랄.
대낮에 홍머에서 여자친구 안아주는 남자는 아니어도 웃겨서 기분 풀어줄 수 있어
아 뭔소리야;; 입꼬리 실실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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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예쁘게 묶으라니까 신발끈처럼 묶었다고 잡도리 존나 당했는데
좀이따 유튜브링크 하나 보냄 이렇게?ㅠ 봐도 모르겠어
헛웃음 나와 ... 어떡해 ...
어차피 꾸꾸꾸 여자옷 옆구리에 달린 쪼그만 리본. 그거 하나 묶는건데
앞으로 니 인생에 이거 쓸 데가 있을까 싶은데도 답장은 바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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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핑크림 많이 올려줘도 정작 연상은 먹다가 배불러서 영중이가 먹으라고 2/3 남은거 준다
건네주면 걍 받아들고 먹기 시작 ... 한두번 먹으면 없는걸 왜 남기지 (라고 생각만 함)
가끔 배달음식 시키려다가
둘다 먹고 싶은데 어떡하지 ㅜㅜ 라고 하면
진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내가 있잖아? 이러심
어이없어 일단 너는 남자친구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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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서 일주일 넘게 연락 한번도 안한거 처음임 ...
걔 고집 존나 쎈 거 알고 있었는데 맘먹고 안 져주니까 오기 생겨서 더 지랄한거 맞음
근데 지나가다가 딱 마주침 진짜 그럴리가 없는데 집 주변 카페 나왔다가
단체 주문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거 봐버림 동그란게 전엉중이다
먼저 말걸기 좀 그래서... 살거사고 나가려고 키오스크 누르는데
문 열리는 소리 비닐 존나 부스럭 거리는 소리 뭐 꺼내는소리 들리더니 눈앞에 아아메 하나 띡
존나황당해서 받지도 않고 커피만 보고 있으니까
지도 난 쳐다도 안보고 한다는말 일부러 집근처까지 와서 구단 커피 산거라고
그럼서 존나 웅얼웅얼 나는 이렇게까지 하는데
누난 뭐 연락도 안 보고 어쩌고저쩌고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켜져있는거 다보인다
꿍얼꿍얼 아존나말많음 멘헤라 와서 먼저 톡 다 씹은게 누군데
서운한거 지혼자 쌓여서 저럼 웅 너랑 이따 마리오파티 해줄게 이러고 보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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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중이(연하, 192, 인간으로 둔갑한 너구리)는 전화받는 누나 옆에서 옆구리를 콕콕 찌름
왜이래진짜 아몰라 <이지랄 아니 뭐 인사라도 시켜줘? 고개만 꾸닥...;;
야인사해얘내남친
안녕하세요누나친구분 해 ㅃㄹ
조아서 실실 웃음 이놈은 대놓고 달래주면 안됨
관심이 고픈 너구리주제에 자존심 세워서 무지성오구오구는 효과도 없음 힘만 빠짐
그럼서 자기는 전화오면 스피커폰으로 받음
안 궁금해 니 친구 롤승급전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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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싸우고 다음날(데이트하기루함) 어찌저찌 만났는데 차 타고부터 조용...
안 막히던 도로도 공사한다고 일차선 돼서 기어가는 수준
할 말 없어서 릴스 보는데 아무 생각 없이 전엉중한테 공유해버린거임
아차 싶어서 걔 쳐다보고 애플워치로 알림 확인했을텐데 암것도 못 본 척.
핸들에 손 올리고 앞만 쳐다보길래 개꽁기해져서 폰덮고눈감음 멀미나서 짜증남...
그러고 있는데 남자애 한다는 말이 옆에 있는데 왜 디엠으로 보내?
아이걸씹어말어; 인상개쓰고먹금1트
오늘 한 마디도 안 했다니깐? (지도 먼저 안했으면서) 먹금2트...
이러고 5트째 개삐졌을듯... 하고 슬쩍 고개 돌리는데 안달난똥개한마리 잇음...
그거 보니까 만나놓고 뭐하는거냐 싶어지는거다... 너구리닮은강아디맨날데리고다녀도돼? 어제 데려왓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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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백 들어주는 192 키링남 모먼트
언제나처럼 채팅 치느라 앞도 안 보고 걷는 누나 옆에서 계단 조심하라고 말해주기
쇼핑백 자연스럽게 가져감... 점원이 누나한테 줬는데 물흐르듯 스틸하고 옆구리에 팔짱까지 껴줌
그 연상 지나가는 강아지 보고 당장왼쪽보라고 하면 응? 라면서 그냥 누나먼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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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 누나만 “내려다보면서” 어쩔 줄 모르는 포인트가 좋다...
한손은 연상한테 내어주고 남은 손은 바지 꾸와아악 붙잡고 있음
손 크기 차이 나서 어느때는 손가락만 잡히는데도
누나 보폭 맞춘다고 신경써서 걷느라 자꾸 스텝 꼬인다 아 바보 ... 너가 휘청이면 누난 넘어진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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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면 축축 처지는 누나 극세사 담요에 둘둘 김밥 말아서 안아들고 소파에서 모니터링 함
불편하다고 잠결에 낑낑거리다가 10분만 지나면 다시 잠듦 일어날 생각도 안한다
무슨꿈을꾸나 인상팍쓰고잇으면 웃겨서 풀어주지도 않고 보고만 잇슴 이 너구리는 장난끼가 많습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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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엉중도 생각많고 복잡한 애인데 막상 남고딩은 남고딩이라 “어렵다”의 수준은 아님
히스테릭 빠져서 사고회로 돌릴 때 연상이 연습 중간에 나와바ㅎ하구 텀블러 하나 건네주면서
엉덩이 토닥토닥 영쭈이 다 컷네~ 하면 약간 몽글몽글 ...
담에 만날 때 다시 가져와야돼 아끼는거야 <이런말까지 해주면 그날 심장비피엠180
걔한테는 연상이 챙겨주고 신경쓰는거 다 느껴지니까 더 마음이 이상해지는거다
낯간지러워서 괜히 뒤통수 긁게됨 굳이 말로 잘한다잘한다 해주지 않는데도
옆에서 강아지 보둥보둥 배만져주는거마냥 영중이 키우기
괜히 심란해하면 개무시까서 모른척해야댐 그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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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즁이한테 머리 말려달라고 하면 호기롭게 알겠다고 하더니 5분 뒤에 생각처럼 안 마르는 장발만 무한쓰다듬 반복하며 동공 지진 일어난다 화장대 거울로 다 보임 진짜 웃겨 누나머리가 네 동글직모랑 똑같겠냐고 엉키면 아플까봐 손이 자꾸 허우적거린다
그러다가 드라이기 점점 가까워지면서 뒤통수 뜨거워질 때 아뜨거. 해주면 바로 끄고 솜씻너 더듬더듬 난리남 안그래도 덜 말라서 산발인데 ... 웃음을 참을 수가 없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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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영에서 누나 뒤 졸졸 따라다니면서 샘플 키트가 되어주는 남자 전엉중
코스메틱에서도 글리터 하이라이터 이런거 좋아하는 여자아이 보면서 지같은거(감히...)라고 생각함
색 본다고 자기 손등 위로 간질간질 테스트 해보는거 같이 보면서 한마디씩 거든다
비슷한 거 있지 않아? X
옆에 사람 지나간다 하며 슬쩍 안쪽으로 가려줌
직원 못 찾고 방황하면 매대 훤히 보이는 남자친구가 대신 불러준다 ...
걔가 제일 좋아하는 건 연상이 해주는 스킨 케어래요
어디서 보고 먼저 해달라고 했대요
네일 때문에 얼굴에 상처 날까봐 조심조심 만지는거 느껴져서 막 웃음이 나올락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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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가 전애인 얘기 흘렸는데 그거 못참고 캐치해서
누구랑?
아 그냥 아는 사람;
그니까 누구...
왜이래? 친구라고;;
누가 몰라? 말이 계속 바뀌잖아
존나 혼자 날세워서 말함 눈에 뵈는거 없이 지랄 시동거는 타이밍
솔직히 실수했다 싶은데(얘 이러는거 예상못한것도아니고) 상황이 웃김
면봉에 불고데기 만들어서 속눈썹 올리는데 말 시키니까 미간 좁히는거 보고 10초는 가만히 기다림...
와중에 맘에 안드는건 여전해서 입 댓발 나온 연하 남친
누나가 골라서 사준 옷 입고 나삐졌다 티내는거 < 모에해
손짓하면 오는데 걍 앞머리 고데기 해주면 됨ㅎ 이런거 좋아하심!
우리집 너구리 그루밍 시간 ...
시스루뱅 예뽀게 말아주고 헤어미스트 (누나냄새가난다...) 뿌려주면
기분 좋아져서 말랑말랑해짐 근데아직 덜 풀려서 앵기진 않음
영중아 (대답않함) 야;; .... ..ㅇㅓ 듣고 있어 < 킹받게이렇게말한다고
아 코인세탁소 쿠폰 남은건데 걍 쓰지; 이 생각 들었는데
지혼자 삐져서 자꾸 튕기는거 왤캐 웃김 자꾸 놀리고 싶음
근데 거기 이불 건조도 빠르더라
남자애 울컥 ...누나이불안덮고극세사담요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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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엉중 등골 개싸해질때 그 누나 괜찮아 이런 말 없이
...그래? 라고만 함...
그때부터 미안해 끊임없이 들어간다 얼굴 들이밀면서
나 좀 봐바 이러는데(지는 얼굴보면 기분 풀리니까)
연상은 얼굴 봐서 뭐하냐는 mood라서 자꾸 고개 돌리고
차라리 한 대 칠래? ㅜㅜ
아 됐어... 집에 갈래...
죽죽 밀어내는거 싫다고 할까봐 잡지는 못하고 연상 머리카락만
손가락으로 베베 꼼 안 느껴질리가 없는데 걍 둔다
개패고 싶은거 꾹 참는 이유:오늘 연장했다고;
통굽으로 정강이 걷어차면 아픈척하는 꼬라지 미친. 살살 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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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고 안절부절 못하는 똥강아지+누울자리 보고 대자로 뻗는 너구리=전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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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를 좋아해서 대학 내지 성인 타임라인을 위주로 썰을 쓰는데...
역시 영중은 주익대가 맞다 이게 본론 누나는 졸업반 휴학생인데 연하 때문에 복학 예정(같이 다니구 싶어서...)
겹치는 강의도 거의 없을텐데 안 들어도 되는 인문교양 끼워서 연상 옆자리 꿰차고 굿노트에 낙서하는 너구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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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나는 지옥의 단답충에 싫어하는 거 : 남자애교말투
평소엔 연락 거의 안되는데 새벽에만 칼답한다
전엉중은 썸 타는 시기에는 생활 패턴 맞춘다고 나 원래 늦게 자 시전했는데
다크서클 개진해지고나서야 사실 너무 졸렸어요오...
연상:ㄱㅊㄱㅊ죽으면돼
애교말투 < 이거에 예민한데 전엉증이라는 남자아이는
2년차 정도 되면 웅, 은 그냥 나올 것 같고 ㅋㅋ <여자애도 암생각 없어짐
처음에 안 한 이유 : 아 어린거 티나는 애들 싫더라 발언
카톡 테마 쌓여있음 이거똔고돼지강아지 이래도 암말도 없이 적용시킴
딱히 시킨 적 없음 심지어 누나는 맞추지도 않고 그냥 생각나서 보낸거라네요...
나중에 왜 지랑 똑같은거 아니냐고 머라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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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호칭에 둔감한 누나
어디서튀어나온 반항심으로 유리야 해봤는데
평소처럼 웅? 해서 약간 당황,,, 오히려 무섭다
눈, ㄴ,누나, 누나라고 안 해도 돼? 삐질삐질강아디
얼탱없어져서 니좃대로 불러라ㅋㅋ 어휴 혼자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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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길은 사람 그득그득 지하철보다 버스 옆자리가 더 좋고 ... 누나는 창가에 앉아서 가만히 바깥만 보고 있으면 괜히 묵직하게 기대보는거다 그럼 연상은 동그란 머리 복복복 아아땀낫어하지마;; 말만 그렇게 하고 꾸깃꾸깃 안기기 무릎위엔 자기가방+누나가방
전엉중은 먼저 내리는 연상 보내기 싫다고 하차벨도 안 눌러줌 아파트단지 다 지나서야 눈 뜬 여자애 개빡쳐서 너구리 쥐어뜯죠
니가 따릉이라도 태워서 우리집까지 가
아아~...
괜히 앙탈만 ... 프로되면 차 뽑아준다고 함
너 그때까지 나랑 사귈 수 있어?
... 헤어지기 싫어.. < 어뜨캄 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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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 맨날 하는 말
나댄다
연하 되받아치는 말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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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집착하게 되고 질투하는 행동이나 마음이 좋아해서 나오게 되는걸 부정하고 싶어져서...
폰 끄면 걔 연락은 하나도 안 온다고 생각했는데
현관문에서 쥐콩만한 노크소리
높이부터 예상이 간다
그냥 현관만 멍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밖에 동글동글 너구리는 괜히 비닐봉지 부스럭 겨우 숨고르더니
보고 싶으면 오라매 ...
왜 연락 안 받아 ...
막 이런 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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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여덟시쯤부터 슬금슬금 눈치보더니 연하너구리는 자연스럽게 배달앱 들어가서 뭐먹을거냐고 물어봄
너 내일 약속있다며;;
먹고 갈게ㆅ
누나가 바디필로우도 아니고 종일 끌어안고 있으면서 괜히 힘줘서 더 꾸와악
가지 말까~ㅠ 걔네 어차피 술 먹을텐데~~ 나 늦게 들어오면 누나 혼자 있을텐데~
내 자취방에 혼자 잇지 누구랑 잇음 그럼;
은근슬쩍 귀가는 우리집으로 하려고 동선 맞춘거 개킹받네
등짝에 대굴빡 부비부비하는거 간지러워서 버둥거리면 도망가지말라며 아주아주 무게로 눌러버리는 미친오뎅국물봉다리
하 그럼 가지말든가;;어차피 안갈거면서중얼중얼중얼
욕 퍼먹어도 실실 쪼개면서 내일 저녁 메뉴나 생각해두라는거
니가 해줄거냐고 하면 누나 월세 아니냐고 함
헐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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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는 오히려 누나가 붙잡아줬으면 한다 (집착,질투를 수동적 요구)
친구들 만나고 올게 따위에 안 가면 안돼? 거기 여자애들도 있잖아아,, 같은 거 그냥 좀 들어봤으니까
연상 : 절대 니 친구들한테 나를 소개시켜주지마 냄새나는 외투는 현관에서 탈취제 뿌려 개극혐임
자꾸 구질구질 웬수남친mood가 되어버림 술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데리러 와줘 시전
꺼지라고 하면 지금부터 누나틱톡계정공개한다고함, 이새끼 제정신아닌건확실해
가면 소만한 덩치가 쭈굴쭈굴 테이블에 대가리 박고 있다 조금 맘약해짐
모르는 사람 개많고 누나 정신없음에 본능적으로 전엉중 손 꾸와악 붙잡고 제발나가자 ...
기죽은너구리는 터덜터덜 따라나옴 굳이 지금 잡도리하지 않음 나니까 키우지 마인드
연하는 문득 앞서가는 연상 쪼끄만 등짝에 기대고 곧바로 휘청거리는 어깨를 힘으로 누른담에
..다음에도 데리러 올거야?
부빗부빗부빗
난 좋았는데... ... ........ (웅얼..울망..)
금쪽이남자친구 좋아하기 너무 힘듭니다 이럼 걍 나가지 말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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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 당하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로남불 타입의 누나... 를 길들이는 연하너구리 (더듬더듬의 달인)
예전엔 슬쩍 다가가면 편하게 앉으라고 피해주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기대라고 머리카락 한쪽으로 넘겨서 어깨를 내어준다
전영중 내심 감동 받았는데 티내면 욕퍼먹으니까 얌전히 안기심
심장 미친듯이 뛰고 귀끝이 뜨거워지는데 ... 오히려 그 누나 암생각 없이 틱톡 보고 있음
그러다가 이거 예쁘다,, 하면서 엉중이 보여주면 뭐가 들어가? 싶은 수준의 미니백
초롱초롱 초코브라운 토끼 누나랑 눈 마주치면 기분이 이상해져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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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런 것이다 좋다가도 싫고 ,, 그런데도 신경쓰여서 미치겠다고
귀찮은건지 본인이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이러는건지 영 모르겠어서 옆에 두고 있어야 안심이 된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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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처방약을 타러 간 약국에서 뜬금없이 네 생각이 나서 사버린 캐릭터 밴드
뜯지도 않고 전영중만 기다리다가 결국 종이에 베여서 식탁 위에 던져둔 포장을 뜯었는데 조금도 비참하지 않았던 날
솔직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걔 대신 다친 기분이어서
처음으로 보고 싶다고 했다 화해하자고...
누나는 외로움 타는 주제에 말도 안 해주고 ... 혼자 땅굴 파고 들어가느라 침대에 동그랗게 누워있으면
연하는 방금 씻고 나와서 뽀송뜨끈해진 몸으로 꾸우욱
특제 중력이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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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トロベリー理論とヒーローフィロソフィー 스트로베리 이론과 히어로 철학
딸기꽃이 피는 시기는 영중이의 생일인 5월 그리고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겁쟁이의 마음,
어쩌면 관성처럼 영중이의 길로 착실하게 가고 있던 것이라 믿어서 히어로 필로소피! 그 애의 진심을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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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원중고 코어
전영중이 여자애 울렸다
아 보지마;;; 너네 다 가라고
누나 나 좀 봐바 아무도 못 봤을거야......
복도 지나가면서 다들 한번씩 힐끔힐끔 쳐다보는거 다 느껴지고 식은땀 질질 남
어쩔 줄 몰라서 허공만 토닥이다가 그냥 힘줘서 안아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진짜 혼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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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딩 영중이 급식 2판째 퍼먹을 때 누나는 점심시간 내내 자다가 5교시 쉬는 시간에야 배고프다고 담요 둘둘 싸매고 매점에서 바나나 우유 먹는대요 딸기맛은 아이스크림만 취급하는 편 영중이가 오늘 수요일이라 급식 너무 맛있었다고 하면(ㅋㅋㅋ) 3초 고민하다가 나도~ 라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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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 누나는 말버릇처럼 너 불편하면 굳이 그럴 필요없어 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혼자 하게 두라는 뜻이었음을 한참이 지나고서야 알았다던 전영중 ...
해달라는건 많은데 해주고 싶은건 왜 혼자 한다는거야 고집불통 ...
걔는 식상하게 남들 다 한다는거 안하고 싶은 맘은 전혀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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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중 삐져서 이제 한마디도 안 한다고 하면 누나 개쪼개면서 어 그래 ㅋㅋ(절대안짐)
절대 무시 못하는 화법 시전 캡슐커피 내리면서
아 내 남자친구가 커피 진짜 잘내렸는데 ㅜㅜ 보구 싶다,, 잘지내니,, 못지냈으면 좋겠다
...뭐?
컵도 남자친구 생각나서 사준건데 내 맘도 몰라주고 바보도 아니고 진짜 서운하다 ... 맨날 입술 댓발 나오는거 보니깐 조만간 오리돼서 한강공원 가야 볼 수 있는거아냐...? 아 좀 빡센데 ㅜㅜ 사람 넘 많구...
(부글부글.....)
너 뭔데 내 남자친구가 사준 쿠션 깔고 앉냐고 혼내면 레전드 삐져서 맨발로 컨버스 신고 있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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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커플링 안 맞출 것 같다 ... 찰싹 붙어있는 어느 날에 식기 바꿀건데 너꺼도 시켯어 곰돌이 쓰면 돼 이런식으로 차곡차곡 쌓이다가 문득 뭔가 허전하다 싶었는데 너구리 연하는 이미 밤마다 누나 손가락마디에 털실 꼬고 있음 ... 운동선수는 그런거 못하지 않냐고 하면 그래도< 이래서 살살 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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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리는 누나가 다른 사람이랑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 볼 때마다 전엉중은 내심 외로워진다 걔는 자꾸 불안하고 초조해서 그래 ... 그러다가 결국 못 참고 옆구리에 비죽 끼어들어서 여기 있었네? 하고 지 할말만 하며 방해함 이럴 줄 알았다 싶어
연상:영중아, 아가리.
엉중:개서운너구리가 되..
상대방 보내고 잘한 거 없는건 알아서 투덜거리지도 못하고 ... 그런데 나는 억울하다 떼떼떼 < 이런 말도 못하고 ...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연상한테 안기면서 누나꺼잖아... 나 누나껀데....
그런적없습니다제발192남자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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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커플 연락처 저장명
토끼누나의 경우 : ㅈㅇㅈ <뭔가서운한데말못하다가 나중에 지가 바꿔놓음
너구리의 경우 : 안받으면죽음 <들켜서 ㄹㅇ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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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길은 늘 저녁 시간이라서 운동부 영중이는 가끔 귀가를 허락 받으면 1교시부터 재촉을 함 (이런 타입은 고민하는것이 곧 재미, 행복) 종일 식사 메뉴를 정하다보면 누나는 좀 질려서 듣기만 해도 배부르다고 하고 남자아이는 정말 놀래서 헤어지자고는 하지마 ... 따위의 개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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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타는 중에는 의외로 누나가 불편해 할까봐 자기가 데이트 코스 전부 짜왔을 것 같고 ㅋㅋ 그래서 여자애 팔자에도 없는 성수 팝업스토어 3군데 갔다가 나지막히 너빼곤 다 최악이라고 함 표정 개썩어서 연하는 괜히 핸드폰도 들어줄까? 이러고 거든다
너구리의 로맨틱한 무드 : 해가 진 한강공원 농구장에서 본인 손보다 작은 고무공 튕기며 놀기 누나 허리에는 입고 온 외투를 둘러주고 괜히 부끄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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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이는 밤에 모기 잡아준다고 설치다가 매트리스 흔들린다고 욕이나 퍼먹을 놈... 누나는 자라고 이불 덮어씌워도 192라서 천장에 대구리부터 박고 시작해서 그럼 유리누나 전쟁난 줄 알고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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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머리 끝까지 나네
(입력 중...)
아가리 해라
(화:154 ... .. ......... 톡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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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기로 유명한 영중샘 스타필드에서 여친한테 존나 혼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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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 : 본인이 질투하는 거 잘 모름 무자각단계에서 개지랄 귀찮아지는 스타일 기분 묘한데 속좁은티는 내기 싫어서 횡설수설 말이 길어진다
그니까 약속 나가지 말라는 거잖아
아니내말은(여기부터 15분 건너뛰기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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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슈퍼싱글에 낑겨자는거 좋아하는 남자아이 더듬더듬너구리 ...
목덜미에 이마를 부빈다 샴푸향보다 헤어에센스 향이 나는 누나
불편하지도 않냐고 하면 으응,, 막이래 ;; 밑에 이불 펴준다고 해도 기어들어와서 으춥다
자기 운동선수라서 딱딱한데서 자면 안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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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이 여자다룰줄모르는 남초 운동계 남고딩이라 뭐만하면 귀찮게 물어봄 근데근데
안아봐도돼...?
했을때 그 기묘한 쾌감에 양팔 사이에 손 넣고 끌어안게 한다 암것도 안하고 안겨있기만 했는데 가슴팍에 눌린 누나 볼따구 아플 정도로 심장 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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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초반 누나 정수리만 보이는 전영중 걔 이름 부르면서 올려다볼때 코끝이나 속눈썹이나 동그란 이마 그런거 보이면 심장이 덜컹거린다 그런데 제일 좋아하는건 에스컬레이터 먼저 태우고 보는 뒷모습임 (헉...)
머리카락을 만지작만지작 베베 꼬다가 갑자기 머리 묶을 생각은 없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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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한 번도 전화하다가 먼저 잠든 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너무너무 졸려 피곤해 말하고 대답도 못듣고 잠들어버린 날
통화 시간 5시간 떠서 이새끼 미쳤나 하고 연락하면
자기도 잠들었다고 함 입만 열면 구라를 침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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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친 경기 보여줬다는 생각에 전영중 표정 개구리고 퇴근길 나가기도 싫고 고민되는데 대기실로 뜬금없이 들어오는 익숙한 여자향수
그러고 누낭이는 한다는 말이
너가 좋아하는 옷 입고 왔는데 보지도 않을거야?
여서 사르르 녹아버린다 아니이... 꾸물꾸물 안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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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연습 시작 전에 (아직) 뽀송한 몸으로 누나를 등뒤에서 꼬오옥 껴안은담에 이제 갈게 .. 라고 함
말만 그렇게 하고 누나 안 내려놓음
그러고 15분 더 있다가 ...하 .. 진짜 가야돼..
누나:끝나고버블티사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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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뻔한 누나 붙잡는데 힘 조절 못해서 어깨에 피멍 들어버림
전영중 그거보고 개놀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헛숨 마신다 사실 이쪽은 별생각 없는데...
걔는 진짜진짜 미안해서 어떡하냐는 말도 없이 나가서 편의점약국 탈탈 털어서 봉투에서 연고 꺼내는 꼴 보고 배잡고 깔깔 웃어버림
진짜 귀여워
영중이 숨은 쉬고 있는거지? 우리 영중이 맞지?
뭐래 ... 빨리 어깨 봐 이거 바르게... 더 커지기 전에 .. ..
하다가 건드려서 아! 소리만 나면 울망울망 너구리 돼서 ...어떡해미안해 <<이런말만
정말 미안한 일이 생기면 변명할 여지조차 주지 않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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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늦게 끝난 남자애 데리러 가는데 보자마자 아무말 없이 손에 핫팩 쥐어주면 전영중 입술 움찔움찔
할말있으면바로해라 ....
몇번째야
이지랄해서 옆구리 퍼맞고 핫팩 압수 당함
나 주려고 가져왔으면 줘야지이...
이런 뻔뻔한 말을 한다
ㄴ 졸라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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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 앞에 서있다가 영쭈아 부르면 어어 하면서 낑겨들어옴 원피스 지퍼 올려주면서 머리카락 살살 치워주고
예쁘네 누나 목 주변에 뭐 있으면 불편해하잖아 괜찮나 아 이거 탈부착되구나 한참 만지작 만지작 ...사줘? 이래서 한참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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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이제 잘가 데려다줘서 고마워 ♡
보내려고 하면 괜히 가방 안 돌려주고
다음에 만나면 줄게
이지랄해서 발등 콱콱 통굽으로 밟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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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이:누나두손을 겹쳐잡고 흔들흔들
침대 옆에 쪼그려앉아서 아침잠 많은 누나가
일어나길 기다림 ...(얌전하지 못하다)
런닝하고 돌아오는 길엔 늘 손에 뭐가 들려있을 것 같고
괜히 조심조심 신발벗고 씻고 나와선 세상 모르고 자는 얼굴 모른척 콕 건드려봄 말랑말랑 ... 심심해도 깨우진 않고 그냥 치대는 스타일의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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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이한테 살쪗나? 라고 하면 자기는 절대 아니라고 함
아니내가..
헉
그때부터 얼굴이새빨개진192남자아이 최선을 다해 모른척한다 누나를 위로해달라고 넌 원래 많이 먹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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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차이는 언제나 아슬아슬 선을 넘는 기준이라 좋다
가끔 불쑥 야 누나 튀어나오는데 걔만 눈치보고 누낭이는 아무생각도 없음 (이쪽도 외동이라, 신경 쓰지 않는 편)
꼬박꼬박 이름을 붙일 것 같다는 모먼트도 ...
영중이는 애칭보다 이름 불러주는 걸 더 좋아할 것 같아서
꼭 그런 말은 딴 사람이랑 겹칠 수 있으니까 이런저런 합리적 이유를 내놓다가 아그냥이름불러주면안돼?돼지너구리말고ㅠㅠ,, 지경까지 놀려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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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는 알려준 적도 없는 고3 마지막 생일날 빨개진 코로 찾아와선
기숙사 통금이 지났다며 웃었는데
그게 좀 고마웠다 사실 욕심날 정도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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