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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年 ㋄ ㏥
무적의 사랑아, 닿을 것만 같다
눈물로 밤을 몰아내던 너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웃다가 울어도 여전히 너였다. 어쩌면 용기란, 세계의 관성에서 자신을 지킬 줄 아는 힘일지도 몰라. 최선의 오늘이 어느새 내일이 되어버리는 세계이지만. 우리에겐 무심코 이겨버리는 오른손이 있으니까. 여전히 믿으면서. 언젠간 그 믿음을 버리면서. 그러니 웃지도 울지도 않고, 무한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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